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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사회복지실천과정 1단계:접수

by 투게더캣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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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의 의미와 개념

접수란 도움을 구하기 위해 온 사람의 문제와 욕구를 확인하고 기관의 정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었는지를 결정하는 과정으로 인테이크(Intake)단계라고 한다. 인테이크 단계에서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문제와 욕구를 확인하고 개별화하고 문제를 보고 느끼는 방식을 파악한다. 클라이언트가 기관을 찾게 된 상황을 파악하며 원조목적과 원조에서 기대하는 바를 명확히 한다. 클라이언트에게 방문한 기관의 기능에 관해 설명한다.

 

접수 절차와 접수 시 필요한 내용

접수 단계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는 라포를 형성한 후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해당 기관에서 해결할 수 없는 경우 클라이언트의 동의를 얻어 다른 기관으로 보낸다.

접수 시 초기면접지를 이용하여 이름, 나이 등의 기본정보를 작성한다. 클라이언트가 도움을 요청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발생한 시기가 언제인지, 기관을 어떻게 알고 오게 되었는지를 작성한다. 클라이언트가 다른 기관이나 가족으로부터 의뢰된 경우 그 이유를 작성한다.

 

접수과정에서 사회복지사의 역할

접수과정에서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자발적으로 접수한 것인지 아닌지를 파악하고, 클라이언트가 전하는 말의 의미를 듣고 고통을 나눈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클라이언트가 처해있는 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아니라 현재 명백하게 드러난 문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클라이언트와 원조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가 라포를 형성해야 한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경험과 기분을 이해하여 감정이입을 하고 일관되고 솔직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문제와 욕구 해결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클라이언트와 동기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복지사는 비자발적으로 기관을 찾은 클라이언트의 서비스에 대한 저항을 인정한다. 클라이언트가 부정적 감정을 표출하도록 유도해야 하고 원하는 것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는지 생각한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희망을 품게 하며 용기를 준다. 비자발적 클라이언트가 점진적 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복지사에 대한 신뢰감이 서서히 형성되기를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기관에 찾아온 클라이언트는 도움은 받고 싶으나 심판받고 싶지 않은 양가감정(Ambivalent)을 가지고 있다. 양가감정은 클라이언트의 자기방어적인 태도이며 클라이언트의 변화에 대한 불안이나 저항감과 연결되어 있다.

접수 단계에서 클라이언트의 문제와 욕구를 해당 기관에서 해결할 수 없을 때 다른 기관으로 의뢰한다. 사회복지사는 일하고 있는 기관과 다른 기관의 정책 및 자원, 지역사회의 제반 자원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가 될 수 있는 한 모든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를 다른 기관으로 의뢰 시 클라이언트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의뢰 후 해당 기관에서 클라이언트가 적절한 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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